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올해 어린이와 노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미세먼지 농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점을 선정하여 미세먼지 신호등 1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으로 의정부역 동부광장 등 관내 권역별 1개소씩 총 4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였으며, 올해에도 총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3월 중 설치장소 확정 및 도로점용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4월초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에서 표출되는 미세먼지 정보는 설치지점과 가장 가까운 도시대기측정소의 미세먼지 등 대기측정결과를 전송받아 제공하는데,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값에 따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등 색깔로 표현하여 누구나 손쉽게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병기 환경관리과장은 “미세먼지 신호등 확대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미세먼지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시 대기오염으로부터 건강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등 시민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하여 건강한 의정부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