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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코로나19, 빨라지는 유행 주기 경각심 가져야”

선행확진자 접촉 후 양성 판정까지 평균 5.6일→5.3일,증상 발현부터 양성 판정까지 평균 3.7일→2.6일로 단축

[KNT한국뉴스타임] 지난 3일 남양주시가 최근 진건읍 내 사업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 감염과 관련해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방역 사각지대를 촘촘히 재정비하고자 코로나19 발생 유형에 대한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초부터 올해 2월 27일까지 약 53주간 코로나19 발생 유형을 분석한 결과 감염 유행이 바뀔 때마다 확진 추이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유행 사이의 시차 간격은 짧아졌으며 확산 규모 또한 커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시는 고령자가 많은 요양시설 및 3밀(밀집·밀폐·밀접) 취약시설 등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시설 내 환경 개선과 시설 운영 및 이용 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체 확진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선행확진자 접촉 감염에 대한 분석 결과 접촉 후 양성 판정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5.6일(20년 12월 기준)에서 5.3일(21년 2월 기준)로, 증상 발현부터 양성 판정까지는 같은 시기 기준 평균 3.7일에서 2.6일로 단축돼 시민들의 협조와 방역에 대한 관심도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 관계자는 “빨라지는 유행 주기와 더불어 신학기 시작, 봄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대유행의 국면에 빠지지 않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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