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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국가유공자 ‘잠들지 않는 이야기 3편’ 중간보고회 가져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들의 생생한 이야기 기록으로 남겨…고귀한 희생 기억

[KNT한국뉴스타임] 구리시는 3일 구리시 보훈향군회관 3층 대강당에서 안승남 시장, 김종규 구리시 보훈향군협의회장, 기록화사업 대상 어르신 14명, 구리시 출신 독립운동가 후손 1명, 그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해 주시는 작가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잠들지 않는 이야기 3편’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의 진행 과정 설명 ▲김영배, 정남일 어르신의 눈물겨운 전쟁 이야기 ▲노은 김규식 선생의 알려지지 않은 일대기 낭독 ▲앞으로의 일정 및 건의사항에 대한 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구리시는 매년 국가유공자분들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겼으며 올해에는 국가유공자 17명과 구리시출신 독립운동가 노은 김규식 선생, 이강덕 선생의 이야기도 후손을 통해 그분들의 알려지지 않은 일상 또한 기록화 사업에 포함시켜 진행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본인도 아버님이 이북 실향민 출신으로 아버님 이야기를 기록하지 못한 것이 한이 된다”며 사업을 제안한 배경을 설명하고, “국가유공자분들의 이야기는 우리 역사의 아픈 기억을 기록한 문화유산이자, 그 고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살아오신 개인 기록 유산이기도 하며 단순한 기록화 사업이 아니라 시민과 국가유공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대 간의 진정한 이해와 화합을 이뤄내는 사업”이라고 했다.

이어 안승남 시장은 “잠들지 않는 이야기 3편 책 발간에 끝내지 않고, 다양하게 전자책 및 애니메이션, 연극 등 시민들이 접할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며, 여기 계신 국가유공자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우리 모두가 기억하겠다”며 국가유공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구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잊지 않기 위해 글로 남겨 다음 세대에 전하는 기록화사업을 2019년와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잠들지 않는 이야기 3편’을 제작 중에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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