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안병용 시장)는 3월 6일 중국 차하얼학회 한팡밍(韓方明) 회장으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과 관련, 감사와 위로가 담긴 공식서한을 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2월, 코로나19 초기에 외교 및 국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을 위해 중국어로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냈으며, 한팡밍(韓方明) 중국 차하얼학회장은 공식 서한을 통해 “중국 인민이 코로나19와 치열하게 사투를 벌였던 중대한 시기에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 그리고 안병용 의정부시장님이 전해주신 위로와 응원은 중국에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전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하나 되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이겨내어, 국민의 건강과 국가의 안녕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팡밍(韓方明) 회장은 “‘백만 금으로 집을 사고 천만 금으로 이웃을 산다’는 중국의 속담처럼, 가까운 이웃으로서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함께 역경을 헤쳐 나가고(同舟共濟),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제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2009년 10월 발족한 중국 차하얼학회는 한팡밍(韓方明) 주석이 대표로 있는 비정부기구로 외교 및 국제관계 전문 민간 싱크탱크로 알려져 있다.
의정부시는 중국 차하얼학회와 2015년부터 매년 동북아 평화시대를 주제로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하고, 차하얼학회와 국제외교 및 상호교류 등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