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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빛난 나눔 운동

100일간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총6억6천여만원 모금

[KNT한국뉴스타임] 의정부시는 2020년 11월 2일부터 올해 2월 9일까지 100일간 진행된 의정부 범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이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2006년부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웃사랑뱅크 공동모금회 업무협약에 따라 설 명절 전 100일간의 기간 동안 범시민적 후원 참여를 한다. 동별 집중 홍보기간을 정해 지역별 기부금(품)을 접수하고 기부자의 미담사례 홍보로 지역 내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운동이다.

올해 15회째 이어져 왔으며 연도별 성금 모금 실적은 매년 의정부시 전체 1년 기부금품 액수의 50% 이상을 차지해, 나보다 주변 이웃들의 어려움을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 개인 9천624명, 기업 및 단체 5천788곳이 참여해 총 73억 5천만 원 상당이 접수됐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층 12만 5천여 세대, 사회복지시설 3천여 개소에 전달했다.

올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430명의 개인과 385개소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상황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정부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의정부시새마을회는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803만 원을 기부했으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때마다 참여했던 의정부백병원은 올해도 잊지 않고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현물은 의정부지역건축사회가 쌀 10kg 125포 등 생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쌀, 라면, 김치 등 식료품이 대다수였지만, 식료품만 아니라 전기요 100매를 기탁한 믿음신협처럼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방한용품이나 연탄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모금운동은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에도 위기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방역물품에 대한 지원이 급증해 대량의 마스크를 전달하는 기부자들도 눈에 띄었다. 도시와미래(주)는 KF-94 마스크 1만 5천 매를, 의정부농협은 덴탈마스크 5만 매를 기부했으며 이 외에도 의료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스크나 방역용품 등의 기탁이 이어지기도 했다.

올해 모금 목표액 6억 원 대비 10%를 초과 달성했으며 총 6억 6천여만 원 상당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성금이 4억 6천100여만 원, 현물 1억 9천900여만 원 상당을 차지하고 있다. 100일 동안 모인 기부금품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가정 1만 3천 284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39개소에 전달해 소외계층이 춥지 않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하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의정부시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외에도 민간 성금 기탁으로 매해 겨울 진행하는 독거노인 김장김치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지원 등 소외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다. 다양한 나눔 활동에 여러 의정부시민의 참여를 격려하고 소외이웃 없이 정이 넘치는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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