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급받아 2일 오전부터 군 보건소에서 65세 미만 관내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첫 코로나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접종 첫날인 이날 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예방접종자인 상신요양원 신해자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총 259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예방접종은 정부 방침에 따라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관내 요양원 종사자, 입소자 중 동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3월 2일 ~ 3월 10일까지 시행되는 1차 접종대상자는 꽃동네를 포함해 총 548명이다.
가평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1층에 신원확인 창구와 예진실, 접종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관찰하는 대기 장소를 마련해 두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접종 후에도 면역 형성기간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정연 가평군보건소장은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정상 생활을 회복할 수 있는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대상 군민들께서는 안심하고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