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가평] 지난달 27일, 가평읍적십자 남성봉사단체 ‘참사랑봉사회(회장 허인환)’ 회원이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직원과 함께 주거문제로 어려운 어르신의 보금자리를 단장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주택 벽지가 노후되어 낡고 곰팡이 등 청결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도배, 장판 교체를 가평읍사무소에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사랑봉사회에 의뢰하였는데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또한 출입문 벽단열, LED등 전구 교체 등 하였다.
지원대상 어르신은 “갑자기 살던 집이 팔렸다”며 “집주인이 두달도 기한을 안주고 나가라 해서 정말 힘들었었다. 그런데 가평읍사무소에서 형편에 맞는 집을 소개해주시고 자원봉사자분들이 깨끗하게 도배, 장판을 해주시니 새집으로 이사간 것처럼 기분이 좋고 봄날이 온 것 같다”며 마음을 표현하였다.
봉사활동을 마친 참사랑봉사회 허인환 회장은 “실사를 나왔을 때 열악한 환경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깨끗해진 집에서 지내실 어르신을 생각하니 피곤함도 사라지고 보람되고 기쁘다. 이런 보람에 봉사활동을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봉사회원들에게 “주중에 각자의 일자리에서 고된 일상을 보내고 편히 쉴 수 있는 휴일을 반납하고 이렇게 우리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참사랑봉사회는 전년에도 집수리 및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7회 실시하였고 코로나19 확산 전에는 매년 10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쳐 관내 취약계층 주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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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3-02 13:1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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