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성남시는 3월 2일, 1인 가구 공유부엌 사업인 “함께해요! 우리동네 같이부엌” 사업 추진을 위해 6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층, 중장년층, 노년층 각 2개팀씩, 총 6개팀을 운영할 계획으로 태평1동복지회관과 상대원1동복지회관에서 청년층을, 중앙동복지회관과 하얀마을복지회관에서 중장년층을, 판교노인종합복지관과 은행1동복지관에서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공유주방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같이부엌사업은 복지기관에 마련되어 있는 부엌공간을 활용해 추진되며, 참여인원은 6~10명내외로 구성되어 주1회 실시한다.
성남시는 같이부엌사업을 위해 연간 40,000천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재료비와 강사비등의 비용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집합활동이 제한되는 기간동안은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조리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밀키트(음식재료)와 함께 참여자에게 전달하여 조리후 sns를 통해 요리과정과 후기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특히 청년층은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앱으로 요리를 진행하는 등 비대면 상황에도 요리를 매개로 한 소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도 챙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같이부엌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1인가구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관계망을 구축하여 외로움을 해소하는 사업이 되도록 협조해 달라 ”고 당부하였으며, 6개의 협약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남시는 같이부엌 사업을 비롯하여 “1인 가구가 당당한 사회적 가족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하는 7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1인가구 인식개선을 위한 포럼과 토론회, 생활공모전을 개최하여 1인가구에 대한 이해확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