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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사업 실시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한

[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점차 늘어나는 길고양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물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해 발정시기의 소음,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시행한다.

시는 지역 내 11개소의 동물병원을 중성화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길고양이 포획, 동물병원으로의 운송, 중성화 수술 후 방사업무 등을 수행할 전담일력을 채용해 보다 체계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길고양이 600마리를 중성화 수술했고, 올해는 700마리분의 예산을 확보해 전반기(3월초), 후반기(9월초)에 실시예정이다. 장마철, 혹서기, 동절기 등 중성화 수술 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시기(혹서기 7~8월, 동절기 12~2월)에는 중성화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

김현철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과 동물이 조화로운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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