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격무와 누적된 피로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 공직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쉼터 상담소’를 운영한다.
고양시는 2015년부터 직원들의 심리상태와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음쉼터 상담소’를 운영해, 전문 상담사의 1대1 개별상담, 심리검사,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방역업무가 장기화되면서 보건소 등 일부 부서 직원들이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호소함에 따라, 전문 상담사가 직원들을 직접 방문해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마음쉼터 상담소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3개구 보건소를 시작으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상담을 원하는 직원이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리상담은 개인별 성격유형(MBTI) 검사로 현재 마음상태를 먼저 확인 후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가족 및 부부 갈등, 대인관계, 성격, 개인질병, 업무 스트레스 등 관련 상담도 병행한다.
전문가 상담 결과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추후 전문기관으로 연계하여 상담치료를 이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고양시 윤건상 행정지원과장은 “찾아가는 마음쉼터 상담소를 통해 시민봉사를 위해 노력하는 시 공직자들의 정신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와 현재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6월 문을 연 고양시의 직원심리상담실 ‘마음쉼터 상담소’는 2020년 말까지 총 2,635명의 직원들이 대면 상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직접 대면 상담 외에도 2천여 건 이상의 온라인 상담과 심리검사도 진행돼 시 공직자들의 정신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해 왔다. 현재, 마음쉼터 상담소는 고양시청 별관 2층에 위치해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