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가 오는 26일부터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128개 기관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3,879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의 경우 의료기관 자체 접종으로 진행되며, 요양시설의 경우 계약된 촉탁의 소속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시설을 방문해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접종 대상자가 10명 미만이고 거동이 가능한 경우에 한해 보건소 내소 접종도 병행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질병관리청이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고위험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과 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인력, 소방서 119 구급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되며, 이후 2분기에는 만 65세 이상과 의료기관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19세~64세 성인, 4분기에는 미접종자 등이 순차적으로 예방 접종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에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예방 접종을 시작하더라도 집단 면역 형성 전까지는 방심하지 말고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와 같은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접종에 사용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총 2회 접종하며, 1차 접종 후 8~12주의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실시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