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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관리 당부


[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는 최근 관내 어린이집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감염증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달 2월에만 관내 2곳의 어린이집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추정되는 감염증이 발생하였으며, 주로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등에서 면역력이 낮고 개인위생 수준이 낮은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접촉한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그 외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2~3일간 지속된 후 저절로 호전되지만, 구토, 설사가 심한 경우에는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되지 않도록 필요시 수액요법과 일반적인 보존적 치료를 병행하여 시행한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질병관리과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하여 ①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이상 손씻기 ②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③물은 끓여 마시기 등 개인 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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