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중앙도서관은 컬렉션 '당신의 책장' 주인공인 원재훈 작가와 김성신 평론가를 초청해 오는 26일 오전 10시, 온라인 북토크 ‘원시인은 딸기로 망치를’을 진행한다.
'당신의 책장'은 평범한 이웃의 책장 속 특별한 삶과 책 이야기를 소개하는 컬렉션으로 중앙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선정한다. 그동안 고등학교 3학년, 도서관프로그램 수강으로 단행본을 출간한 노년 작가, 도서관 자원활동가, 화가, 인삼전문가, 의사, 압화작가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을 초청해 책장을 공유해 왔다.
2021년 1월에 선정된 주인공 원재훈 작가는 현대사회에 상처투성이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함으로 위로의 말을 건네는 작가다. 숟가락의 무거움을 결코 잊지 않는 작가의 진중한 시선으로 때로는 망치 소리처럼 무겁게 울리는 소설, 때로는 사진 셔터소리처럼 찰나의 순간을 담은 에세이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작가다. 1988년 세계문학 겨울호에 시 '공룡시대'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그리운 102', '딸기'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는 '바다와 커피' 등이 있으며, 산문집 '나는 오직 책 읽고 글 쓰는 동안만 행복했다' 등을 펴냈다.
이번 온라인 북토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여는 최소화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