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6일 운양동 1246-1번지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낱알들녘에서의 겨울 철새 먹이주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가을 낱알들녘에서 수확한 벼 30,180kg중 10,563kg은 철새들이 바로 취식할 수 있도록 그 자리에 베어 존치시켰고, 나머지는 건조 저장 후 작년 11월에서 올 3월까지 수회에 나눠 먹이주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먹이주기로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낱알들녘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큰 기러기 무리(일 평균 약 2,500여 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흰 뺨 검둥오리 등 31종의 조류가 관찰됐다.
한규열 공원관리과장은 “겨울철새 먹이주기를 통해 생태공원의 생물종 보전을 위한 과학적 철새 관리의 인식개선과 관심을 확산시킬 수 있었으며, 올해는 다행히 조류독감이 발생하지 않아 원활히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