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 식사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학교 밖 창의력 교실’의 첫 번째 주제로 ‘수학 창의력’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보다 실생활에서 발견하며 스스로 탐구하는 수학이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장기적으로는 더 좋은 영향을 준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오는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열릴 강연은 김선영 수학탐구지도사가 강의를 맡아, 초등학교 3~4학년(10~11세)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집중적으로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단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주에는 아이큐 퍼즐 램프를 만들며 입체도형과 다면체를 탐구하고, 그 다음 주에는 타일과 벽화 모양인 테셀레이션(tessellation, 같은 모양의 조각으로 평면을 빈틈없이 덮는 쪽맞추기)을 통해 각도와 평면도형을 알아본다. 또한 수업시간 외에도 가정에서 스스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매주 주제와 관련된 수학동화 추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수학 창의력’강연은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해당 어린이의 아이디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재료비 1만 원은 자부담이다.
고양시 식사도서관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수학 창의력 강연에 2주간 성실히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수학에 대해 새로운 흥미를 갖게 되리라고 기대된다.”고 말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제한되고 심리적으로 지쳐있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창의력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수학 창의력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창의력 수업을 밀도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