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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품질 행정서비스로 새롭게 도약하는 신곡2동


[KNT한국뉴스타임] 의정부시 신곡2동은 2020년 9월, 복잡하고 다양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해왔던 주민맞춤형 주민자치센터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새로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가족친화형 작은도서관의 운영 재개를 준비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계획했던 개관식과 주민자치센터·작은도서관 일제개방은 실현되지 않았고, 2년 9개월을 참고 기다려준 주민들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했으나,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신곡2동은 다양한 편의 제공과 색다른 행정서비스를 통해 대민 접점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4만8천 명을 넘어 의정부시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신곡2동이었지만, 기존의 주민자치센터는 작은도서관과 분리되어 있지 않아 주민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없었다. 곳곳이 노후되어 불편을 호소하는 각종 민원이 발생하였고 공간부족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이 끊이지 않는 상태였다.

2020년 완공한 주민자치센터 신청사는 공간 확충을 바라던 주민들의 끊임없는 요구가 관철된 결과였다. 신청사는 처음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과 가족친화형 작은도서관, 넉넉한 주민자치센터 강의실과 주민 의견을 수렴한 동오홀, 추동홀이 다목적시설로 완성되었다.

2020년 9월 개관식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인해 개관식예정일 이틀 전 취소되었고 2021년인 지금도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하반기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이 제자리를 찾고 주민자치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될 때 이 새로운 청사는 신곡2동 주민들 간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주민자치센터 신청사가 완공되고 의정부시 최초 가족친화형 작은 도서관도 개방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면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신곡2동은 신청사 준공 후 잔여 예산을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았다.

먼저 주민자치센터 옥상 한편에 높은 층고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시원한 그늘 아래 시민들이 쉴 수 있도록 벤치 등 휴식공간을 설치했고, 맞은 편 옥상정원에는 도심 풍경을 조망하며 각박한 도시 생활의 망중한을 즐길 수 있도록 전망 좋은 잔디마당 속 징검다리를 마련했다. 주민센터 본관 입구에는 회색빛 오래된 정자를 걷어내고 주민들이 오가며 거리낌 없이 쉬며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큼직한 파고라에 넉넉한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주민센터 한쪽 면을 가득 채우고 있던 오래된 현수막 게시대를 철거하고 주민센터 본관과 별관 벽면에 각각 대형 스마트전광판도 설치하였다. 전광판에는 의정부시나 동에서 홍보하고자 하는 내용이나 주민들이 빠르게 알아야 하는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즉시 표출할 수 있어 여러가지 긴급한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주민자치센터 신축을 위해 철거했던 우체국 건물을 주민들의 은행 업무처리 편의를 위해 청사 외곽에 부스 형태의 우체국 365 코너도 별도로 설치했다. 다수 주민들의 요청, 우체국의 적극적인 검토와 의정부시 여러 인·허가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외곽에 별도로 설치하게 된 점외 우체국 365 부스는 경기도 최초 사례이다.

신곡2동은 2021년 신규사업으로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예비 성인들의 용기를 북돋기 위해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매월 한차례 예비성인들을 응원하는 인상적인 카피를 만들고 주민자치센터 캘리그라피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만든 감성적인 축하카드에 생애 최초로 발급한 주민등록증을 담아 전달하는 이벤트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진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캘리그라피 강사와의 협업을 통해 2021년 1월부터 동 이벤트를 진행하여 카드를 선물받은 신곡2동 청소년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반기에는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계절을 만끽하GO 추억을 만들GO 이웃이 하나되GO와 홀몸 어르신 3GO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당초 어르신들이 행동하기 편한 5월로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제때 갈 수 없는 상황이 되더라도 취소하지 않고 연내에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는 적당한 시기를 도모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수인의 집합과 모임이 금지된 상황에서 신곡2동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분기에는 주요 안건이 있는 5개 단체의 화상회의를 통해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2월 5일 14개 단체장들의 비대면 화상회의를 실시하고 2월 22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25일에는 통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 3월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소년지도협의회까지 비대면 회의를 확대하여 각 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1분기 5개 단체의 비대면 화상회의가 모두 종료되면, 각 단체별 적합성과 실효성 등을 검토하여 14개 자생단체별 확대 혹은 축소 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김상래 신곡2동장은 “여러가지 청사 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행정 여건을 만들고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서비스는 할 수 없지만, 방문 민원인들이 신속히 업무처리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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