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여주시 북내면(면장 김윤성)에서는 지난 23일 모범주민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북내면 당우리에 사는 원응식(79세)씨는 눈이 오는 날이면 새벽부터 집을 나선다. 집 앞에 쌓인 눈을 쓸고 나면 집 앞 인도를 따라 북내 체육공원까지 눈을 쓸기 시작한다.
유독 눈이 많이 왔던 올 겨울, 원응식씨는 눈이 오면 하루도 빼놓지 않고 눈을 쓸었고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그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긴 구간의 눈을 쓸어주시는 고마운 분이다.
원응식씨는 이번 표창에 “주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상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북내면장은 “북내면에서는 면민의 날이나 연말에 면정발전을 위해 힘쓰신 분들을 위해 표창을 하는데 원응식씨는 눈 오는 날마다 동네 주민들을 위해 제설작업을 해주어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렇게 이례적으로 표창을 하게 됐다.”라며 원응식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여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