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평군에서는 관내 과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월동해충 방제를 위해 기계유유제 살포시기를 설정하고 적기방제가 될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월동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조피작업(나무껍질 제거)과 기계유유제 적기살포를 해야 하는데, 월동해충은 90%정도가 조피 안쪽에서 월동하기 때문에 조피작업 후 기계유유제를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기계유유제를 살포시에는 기계유유제 12.5에서 17리터를 물 500리터에 30에서 40배로 희석해 충분한 양을 나무전체에 살포하면 약액이 해충의 몸 표면을 덮어 피막을 형성, 호흡을 막아 질식사시키는 원리로 방제에 효과적이며, 하우스 과원의 경우 약제살포 후 내부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약 10일 간 관리를 해야 한다.
방제 시 주의할 점은 기계유유제 살포 후 석회유황합제를 뿌릴 때는 10일에서 15일 정도 간격으로 약제 간 안전살포 간격을 준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양평의 경우 최적의 방제시기는 최고온도가 6℃이상이 되는 날이 기계유유제 살포적기며, 올해는 기상자료 시스템을 통한 조사결과 2월 26일에서 3월 3일이 적기라고 한다”라며, “관내 과수 재배 농업인들에게 문자서비스를 통해 홍보했으며, 과원의 현장 확인 후 살포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