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윤화섭)는 한국다문화협의회 강의실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한글·노동법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개강식에는 관계자 및 외국인 노동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어 기초에 대한 첫 수업과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보호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교육일정은 올 5월까지 ‘1기 한국어 기초반’, 6~8월 ‘2기 한국어 심화반’, 9~11월 ‘3기 외국인 한국어 자격증반’으로 진행되며, 5·8월에는 외국인 노동자 인권보호 특강도 1회씩 실시된다.
교육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3~5시이며, 하반기에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도 계획돼 있다.
한국어 교육은 한국다문화협의회의 최연하 강사가 맡으며,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의 김노원 노무사가 외국인 노동자 인권보호 특강을 진행한다. 다양한 사례와 접목해 이해하기 쉬운 인권보호 교육과 함께 노무상담도 받을 수 있다.
박상목 사무국장은 “지속적인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한글교육과 노동법교육 및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인식을 개선하고 한국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