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시흥시는 2021년 시흥마을교육자치회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교육자치회 13개가 새롭게 구성됐다고 밝혔다.
마을교육자치회는 2018년 시흥시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마을단위 교육자치 협의체이다. 그간 시흥시는 마을교육자치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주민자치회와의 연계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해왔다.
2021년 선정된 13개 마을교육자치회는 대야·과림, 신천, 신현, 은행, 매화, 목감, 군자, 정왕본동, 연성, 능곡, 월곶, 장곡이다.
2020년까지 운영돼왔던 7개 마을교육자치회(대야ㆍ과림, 소래(신천), 목감, 군자, 정왕, 연성, 장곡)도 운영을 이어간다. 올해는 그간 고민해왔던 마을의 교육의제에 대해 심화된 고민을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실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야·과림은 주민자치회, 상인회 등 마을공동체와의 협력, 학교축제와 연계한 마을교육과정 개발 ▲소래(신천)은 아이들의 정주의식 제고를 위한 실천사업 추진 ▲목감은 2020년 추진했던 마을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교육과정 추진 ▲군자는 학부모 중심 마을교육활동가 양성 ▲정왕은 정왕지역 5개 행정동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지역포럼 진행 ▲연성은 2020년 중 학교와 함께 개발한 마을교육과정을 학교에서 진행 ▲장곡은 마을교육운동에 대한 토론회를 추진하여 마을교육자치에대한 공론의 장을 장곡에서 지속한다.
2021년 새롭게 구성된 마을교육자치회 13개동은 인적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마을의 교육의제를 발굴하는 것이 집중한다. ▲신현은 인적네트워크 확장, 학교 밖 학교 운영 ▲은행은 원도심과 신도심의 교육이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매화는 마을교육비전 수립을 위한 주민과 학교와의 연계방안 마련 ▲능곡은 마을탐방프로그램 개발 ▲월곶은 우리마을 교과서 만들기, 방송동아리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별로 구성된 마을교육자치회가 누구나, 이웃과 함께,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고 삶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만드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6월 중 2차 공모를 추진해 18개 행정동에서 마을교육자치회가 구성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