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하남시는 대형폐기물 배출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가전제품이나 폐가구 등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려면 마트나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판매처에서 납부필증(스티커)을 구입해 부착한 뒤 버려야 했다.
앞으로는 하남시청 홈페이지나 하남시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고하면 된다.
배출자 성명과 연락처, 주소, 품목, 배출일자 등을 입력하고 신용카드나 가상계좌로 수수료를 납부하면 신고 완료되며, 이후 신고필증을 출력해 대형폐기물에 부착 후 배출하면 된다.
신고필증 출력이 어려울 경우 빈 용지에 신고내역(신청번호, 배출주소 및 품목, 가격, 배출일자 등)을 기재해 폐기물에 부착해도 된다.
단, 배출품목·수량 등이 실제 내역과 다르거나 수수료를 잘못 납부하면 수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배출 신고가 가능해 시민 편의와 안전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을 위해 기존 방식도 병행하므로 편한 방식을 택해 배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