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시흥시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1 문화두리기 역량강화아카데미 ‘시흥문화메이커’ 전문과정 참여자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문화두리기’란 2017년부터 지역 내 다양한 시민들이 생태문화도시 시흥의 문화에 대한 여러 담론을 만들어가는 문화 거버넌스(현재 180여명 활동 중, 2021년 2월 기준)다. 그동안 민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시흥시의 새로운 문화 방향성을 고민하는 활동들을 지속해왔다.
그동안 시는 문화두리기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문화매개자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 퍼실리테이션(입문, 심화) 교육 ▲ 지역문화전문가 강연 ▲ 선진지 문화탐방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문화두리기 역량강화아카데미 ‘시흥문화메이커’ 전문과정에서는 문화기획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예산편성 및 정산, 홍보마케팅 방안 등 지역문화매개자로서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문화예술 전문기획자인 올웨이즈 어웨이크 김연정 대표가 전체교육을 책임진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입문과정이 지역문화에 대한 전반, 강의 및 이론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전문과정에서는 문화예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시민이 가진 아이디어를 ‘발굴 → 교육 → 실행 → 환류’의 구조로 정착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도시를 문화적으로 변화시킬 새로운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능한 시민이 주도하는 생태문화도시 기반 마련과 진정한 문화자치 실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1 문화두리기 역량강화아카데미 ‘시흥문화메이커’ 전문과정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문화두리기 활동과 문화예술기획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 관내에서 활동 중인 문화기획자, 마을활동가, 예술가(단체) 등을 대상으로 2월 22일부터 2월 24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을 받는다.
모집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나 생태문화도시 시흥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생태문화도시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