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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토평동 창고 화재로 2명 부상..강한바람에 4시간여 만에 진화

[한국뉴스타임=명기자] 18일 낮 1215분경 경기 구리시 토평동의 한 교구재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

이 화재로 창고 관계자 2명이 1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구리소방서 (서장 김전수)는 헬기 2대와 화학차 등 소방차 38대, 포크레인 4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건물이 무너질 위험이 크고 강한 바람에 창고 내부에 불에 잘 붙는 교구재오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구리시 (시장 안승남)는 지역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통해 "창고 화재로 연기가 많이 나고 있으니 인근 건물에 있는 시민들은 창문을 닫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발송하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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