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의정부시은 2월 5일 제2회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고산지구 청소년문화의집 실시설계안에 관한 내용을 심의했다.
건립심의위원회는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관내 청소년 관련 전문가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작년 5월 실시된 제1회 건립심의위원회 심의 결과가 반영된 최종 심의결과 전원 찬성으로 원안 가결되었다.
고산지구 청소년문화의집 실시설계안은 4차 산업 프로그램을 특화프로그램으로 하며 주요 시설로는 가상체험공간, AR스페이스, 크리에이터스튜디오, 스마트팜랩, 동아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간 구성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2차례에 걸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고산 청소년문화의집은 고산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청사 2부지(산곡동 31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823㎡, 지상3층, 연면적 999.497㎡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현재 건축허가가 진행 중이며, 총 사업비 34억 원을 들여 4월 착공,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의정부시는 문화·예술 테마의 흥선 청소년문화의집, 스포츠·활동 테마의 새말 청소년문화의집 그리고 4차산업 테마의 고산 청소년 문화의집을 구성하여 권역별로 차별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고산지역의 건립은 지역 간 청소년 시설 인프라의 불균형과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진로체험의 기회를 넓혀 청소년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건전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중심의 청소년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 수준의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