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옥처니 냉장고’는 주민 모두를 위한 식품 나눔 냉장고로 이웃 간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년 말 읍면협의체 활성화 지원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해 일 년 동안 냉장고 이용 현황을 집계해본 결과, 이용자 800명 이상(월평균 97명), 모금액 1,284,000원, 식품 후원 200회(환산액 8,995,400원)에 달했다.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채소, 손수 만든 밑반찬 등 다양한 식품들로 냉장고를 다채롭게 채워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옥천면 새마을회 부녀회원들이 음식을 만들어 기부했으며, 개인 및 사업장에서도 꾸준히 반찬 후원을 이어가며 이웃들의 손길로 냉장고를 유지·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민 한명(서oo 씨)은 매주 월요일마다 반찬을 손수 만들어 냉장고를 한가득 채워주는 선행을 1년째 이어오고 있다.
후원받은 식품들을 냉장고에 채워두면 주민들이 오고 가며 냉장고를 이용한다. 홀로 살면서 반찬 조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복지팀에서 직접 방문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미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기부식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나눔 문화에 동참하는 이웃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김용옥 옥천면장은 “‘옥처니 냉장고’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 공동체 문화가 옥천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옥처니 냉장고’는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냉장고 이용자는 필요한 식품을 가져가고, 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음식을 넣어놓거나 1,000원 이상의 현금을 기부하면 된다.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