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전 지구적으로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이상 기후가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로, 고양시에서도 국지성 강우 및 집중 호우 등 과거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기상 현상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구도심을 중심으로 주택 침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2010년 ~ 2019년) 총 915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되었다.
이와 같은 침수 피해 건수는 경기도 내 타 지자체와 비교하여 결코 적지 않은 수준으로 분석되어 도심 주택 침수 예방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에 고양시정연구원은 9일 고양시 침수 현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한 ‘고양시 침수 유발 강우사상 특성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를 수행한 임지열 고양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고양시 도심 주택 침수 예방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기후 조건을 고려하여 지역 별 맞춤 침수 예측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기존 주택 및 사회 기반시스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양시 도심 주택 침수 피해 현황, 관내 관측소 별 강우 사상 특성, 침수 피해 지역 특성 및 사회 기반 시설 현황 등을 분석하여 도심 주택 침수 피해 발생지역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국내·외 도심 침수 예방 시스템 사례 및 최신 경향 등을 분석하여 고양시에서 도심 침수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한 정책적 접근 방법을 제안하였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