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서울시는 청년들의 구직비용 절감을 위하여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취업날개 서비스’사업을 2016년부터 운영 중으로, 2021년부터는 이용대상 연령 상한을 기존 만34세에서 만39세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고교졸업 예정자~만39세 이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3박 4일간, 연간 최대 10회까지, 면접에 필요한 정장은 물론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의 아이템을 한 번에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2016년 사업 시행 이후 12만 7천여 명의 청년구직자가 이용하였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98.3%의 응답자가 서비스 전반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서울시는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면접정장 대여업체 2개 사를 추가 선정, 총 7곳(신촌·사당·건대·왕십리·강남·논현·이수)에서 서비스를 운영한다.
2021년 취업날개서비스 운영업체는 총 5개 사(7개 지점)이다.
면접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원하는 정장 대여업체를 선택,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선택한 지점으로 방문하면 이용 가능하다. 예약한 일시에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대여 전문가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목적과 체형에 맞는 정장을 골라 대여해준다.
서비스 최초 이용 시에는 치수 측정 등을 위해 대여업체를 직접 방문해야하며,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대여기간 내 추가 면접이 있는 청년은 예약시스템을 통해 대여연장 신청도 가능해 여러 건의 면접이 모두 끝난 후 대여물품을 반납할 수도 있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취업날개 서비스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인 만큼, 많은 취업준비 청년들이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