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은 이달 ‘군립 한석봉 어린이집’을 신축함으로써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운영으로 보육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지난 2일 개원과 동시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휴원에 들어갔으며 일부 긴급돌봄 어린이들만 보살피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내에는 가정양육 보호자에 맞춤형 양육지원 전문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설치돼 보육품질강화 및 보육 인프라 확대 추진을 위한 경기도지사 공약 이행에 부응하기도 했다.
9일 군에 따르면 군립 한석봉 어린이집은 제2청사 앞인 가평읍 석봉로 19번지 일원, 연면적 946㎡에 지상 3층으로 건립됐으며 사업비 32억여 원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한석봉 어린이집 1~2층에는 장애아통합보육실, 영아보육실, 놀이터,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유희실 등이 마련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게 된다.
재단법인 가평군복지재단에서 위탁해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한다. 보육정원은 70명이다.
또 사회복지법인 경기사랑이 맡아 운영하게 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3층에 마련됐으며, 사무실, 상담실, 아이사랑놀이터, 영유아 프로그램실 등이 설치돼 아이와 부모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및 가정양육 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현재 지역내 영유아수는 어린이집이용아동 1천375명을 비롯해 유치원이용아동 531명, 가정양육아동 509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아동이 행복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가평읍 대곡리 241-3번지 일원 연면적 99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을 올해 안에 건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250㎡ 규모의 야외놀이시설(생태놀이시설)도 제작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과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군립 한석봉 어린이집 개원을 무기한 연기했으며, 지난달 말부터는 관내 모든 관광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휴관(장)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본청 및 제2청사 출입문을 1개만 개방해 공무원 및 민원인 등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반드시 알려야 하며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도자료출처: 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