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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민참여형 희망의 숲 조성

다양한 공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감동 구현

[KNT한국뉴스타임] 의정부시는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 관리 등 6개 중점 분야를 선정해 공원관리원 60명이 상시 모니터링 등 관리에 나섰다. 관내 도시공원 108개소를 대상으로 공원시설물 유지관리(9개 사업),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4개 사업), 공원환경 개선(5개 사업), The G&B City(4개 사업)에 총 50억 원을 투입해 공원 내 모든 시설물을 최상의 상태로 관리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 내 모래놀이터를 매년 소독하고 있다. 모래놀이터 소독은 기생충과 세균 등 유해물질로부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체에는 해가 없는 고온스팀 모래소독을 실시하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기생춘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정기검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있으며, 올해는 느티나무어린이공원 등 37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시설 검사를 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쾌적하게 놀이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2억9천만 원을 투입해 물향기어린이공원, 금빛어린이공원, 소망어린이공원 등 3개소의 노후된 놀이시설과 탄성바닥포장을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사고당 최대 2천만 원, 1인당 최대 치료비 3백만 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시는 공원 내 퍼걸러, 벤치 등 휴게시설과 야외체력단련시설, 농구장 등은 이용률이 높아 쉽게 파손될 수 있어 작동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민원 발생 즉시 현장 확인 후 신속한 보수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공원별로 충분한 수량의 휴게 및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는지 파악해 지난해 해오름근린공원 등 12개 공원에 퍼걸러 17개, 벤치 73개소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올해는 직동근린공원 내 퍼걸러와 송산사지근린공원 내 벤치, 추동근린공원 내 운동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근처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시설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시보건소 방역작업은 물론 공원시설 중 이용률이 높은 퍼걸러, 벤치, 실외체력단련시설 등에 대한 분사형 소독작업을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소독제를 비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직동근린공원, 양지근린공원 등 이용률이 높은 공원에는 화장실, 음수대,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여성안전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장암발곡근린공원 등 교통시설 인근 공원 9개소에 대해 일몰시부터 일출시까지 공원조명을 점등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시는 직동근린공원, 역전근린공원, 송산사지근린공원 내 초화원을 조성해 봄철 튤립 등 계절별 꽃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더욱 깨끗하고 푸른 녹지대 관리를 위한 수목 및 잔디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잔디의 경우, 연 3회 잔디 깎기 작업을 실시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병해충 방지를 위해 공원 108개소를 대상으로 수목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고사목 및 생육이 불량한 수목은 보완 식재하고 교·관목 전지 등 공원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 24개소(경관형 14개소, 물놀이형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추동웰빙공원 물놀이장은 최대 350명 수용 시설로 환경부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 지침보다 강화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매주 정밀청소 및 소독을 하고 있다.

오는 4월까지 전반적인 시설점검과 배수·누수·포장보수공사 등을 완료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관형 수경시설은 6개월간(5~10월) 운영하고,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3개월간(6~8월) 운영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시민이 직접 공원에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기념식수공원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직동근린공원과 송산사지근린공원 등 17개소에 수목이 없는 상태로 정비한 후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은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3월 홈페이지를 통해 심는 위치, 나무 종류, 나무 크기, 가격 등을 확인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4월부터 소규모 단위로 분산해 식재할 계획이다. 식수된 나무에는 기증자의 성명과 기념문구 표찰을 부착하고 연 1회 나무의 생육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기증자가 지속적으로 수목관리에 참여하고 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여러분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원서비스 제공과 공원 내 모든 시설물과 식재를 최상의 상태로 관리해 생활밀착형 녹색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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