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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보건소, 2021년 임산부 대상 온라인 산전·산후우울검사 실시


[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 보건소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온라인 산전·산후우울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산전·산후 우울은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므로 출산 전,후 발생하는 우울, 불안, 공포 등의 전조증상을 지나치거나 무시할 수 있다.

처음에는 비교적 가벼운 산후 우울감이라 할지라도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심한 정신질환으로 진전 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산모의 심리적 변화는 중요시 되어야 한다.

산전·산후우울증에도 불구하고, 정보부족으로 자신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 여부를 알지 못하거나 전문적 상담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자가보고식 우울증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의 수집에 동의한 가평군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등록된 임신 32주부터 출산 1년 이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온라인 검사 시스템을 안내하여 에딘버러 우울척도검사를 진행 하고 있다.

본 자가검사는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사결과 9점 이상으로 측정 될 경우 고위험군으로 판단하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여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임산부 등록은 보건소 및 가까운 보건지소에 신분증과 임신확인서(임신 확인 가능한 산모수첩 등) 제출 시 가능하며, 임신 주수에 따라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등 지원되며, 가평군보건소에서 지원 가능한 의료비 지원 항목들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추진되는 온라인 산전·산후우울검사 실시가 임산부의 정신건강 증진에 첫걸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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