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0일 관계 공무원,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와 함께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Remember1910’의 공간별 공사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먼저 조 시장은 이석영미디어홀에 설치된 대형스크린 화면을 점검하고, 이석영 선생 6형제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후손 6명이 손을 마주잡은 형상의 ‘빛을 잇는 손’이라는 작품이 전시될 공간이 포토존으로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사진 촬영을 하며 일일이 체크했다.
이어 조 시장은 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컨퍼런스 룸의 가구배치 계획에 대해 보고 받고 역사법정에 새로 설치한 판사석 및 죄수석 등의 배치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친일파 수감감옥, 다목적홀, 카페 공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전반적인 공사 진행 상황과 시설 유지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조 시장은 “가구 등 내부시설물을 적정하게 배치해 이동하는 가운데 불편이 없도록 동선을 철저히 점검하고, 제작비는 최대한 절감하되 최선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고민하라”고 하며, “역사공간인 만큼 철저한 고증을 거치고,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방안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조 시장은 사업을 대행하고 있는 도시공사 관계자에게 “막바지 공사로 고생이 많다”고 격려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석영 광장’과 ‘Remember1910’이 남양주 3대 축 가운데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이석영축의 시작인 만큼 이석영 선생의 헌신과 독립투쟁의 역사를 오롯이 담아내고, 시민들이 편하게 쉬면서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