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승남 구리시장은 2월 9일 오전 10시 민선 7기 제9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온라인 화상 회의에 참석, 서울시와 갈등 사항 그리고 시 주요 현안 사항을 공동 안건으로 제안하고 시정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안 시장은 지난 2월 4일 문화시설 방문 중 확진자 밀접 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이며, 재택 근무시스템을 설치하고 시정 주요 현안업무를 평소와 같이 챙기고 있다.
이번 회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제안한「31개 시군-서울시간 현안사항 공동대응」외 3건 ▲시군 제안 사항인 「경기도 환경영향평가조례개정 건의」 외 27건에 대한 심의와 함께 경기도 제안 사항에 대한 검토와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갈매동 신도시를 사례로 구리시 지역 주민 숙원과제인 「서울시 진입버스 노선 확충과 마을버스 인근 지하철역 연계 」 필요성을 피력하고 경기도가 같은 광역자치단체인 서울시에 확실한 협조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그동안 서울시와 갈등을 빚어온 「구리암사대교의 교통시설물(신호등, 과속단속카메라) 관리」 문제를 우리시 입장과 유사한 오산, 광명시와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회의에서 서울시 접경도 시 시장들은 고질적 피해사례에 대해 경기도가 적극 행정으로 나서줄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안승남 시장은 경기도에서 제안한 「경기도 개인형이동수단 안전 이용 환경조성을 위한 민·관 업무 협약」에 전동 킥보드 이용이 포함되어 있어 협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구리시는 31개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협약 불참을 선언하고 그린뉴딜 자전거 도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 도로·인도·자전거도로 상황을 볼 때, 전동 킥보드 운행은 위험성이 크게 노출될 뿐만 아니라 인도를 무단으로 점유해 통행에 큰 불편이 있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시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구리시는 전동 킥보드가 인도에 적치물로 있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