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산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떡국 끓이는 방법을 소개하며 시민과의 ‘언택트 소통’을 이어간다.
시는 9일 떡국을 처음 접하는 다문화 가정과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초간단 떡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촬영 현장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미화 안산문화재단 대표가 출연해 떡국을 직접 끓이며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가수 인순이가 깜짝 출연해 새해 인사를 건네며 재미를 더했고, 떡국 조리법 외에도 떡국을 먹는 이유 등 설 명절 풍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의 유래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촬영된 영상은 설 연휴 첫 날인 오는 11일 안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떡국을 부탁해 윤파더!’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앞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설을 앞두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다문화 가정 등에 떡국 밀키트와 윷놀이 도구가 담긴 물품 200세트를 보내 한국 전통음식과 전통놀이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에는 소외된 가정을 위해 떡국 밀키트를 제작한 자원봉사자 인터뷰 영상이 담겨 훈훈함도 전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설 연휴는 예년과는 다른 분위기겠지만,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더욱 가까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