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최대 2시간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유동 인구 감소에 따른 매출 급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무료이용이 가능한 주차장은 평택시에 설치된 노외주차장 33개소와 노상주차장 12개소 등 45개소로 총 3,120개의 주차면에 이른다. 해당 기간 동안 평택도시공사에서는 안내 요원을 배치해 주차장 이용 혼잡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는 무료 이용에 대해 공영주차장 인근에 현수막 게시와 함께 평택시 SNS 등을 활용, 충분히 홍보해 시민들이 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2시간 무료 이용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이 지역 상가와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