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8일 오후 4시 포천시 박윤국 시장은 ’옥천-포천 광역철도사업 기본계획‘ 입장문을 발표한다.
다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포천시는 7호선 연장사업을 ”복선4량 환승“으로 수용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해 경기도의 ”단선4량 환승“안에서 포천시의 복선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노선이라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복선 철도 건설을 관철하면서 미래확장성을 확보한 현실적 선택이라는 평가이다.
단선철도는 안전성으로 장거리 운행이 어렵고 추후 이용객 증가와 남북경협을 위한 추가 노선 연장의 확장성을 기대할 수 없다.
그동안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 미래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강장제 역할의 '콤팩트 시티'를 조성하겠다"며 "역세권 중심으로 압축도시를 조성, '새로운 100년 포천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전철 7호선 직결 연장 원안 관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지만 복선 또는 복선전제 단선 추진에 집중 해야한다. 그러면 추후 7호선 직결 복선이 가능하다“하고 강조한바 있다.
한편 포천시는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안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를 오는 9일에 연다.
시는 지난해 12월 10일 공청회를 개최했지만 주민들이 '단선4량'에 반대하며 공청회장으로 난입해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시는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친 뒤 다시 공청회 일정을 잡았다.
포천시는 9일 오전 10시에 포천반월아트홀 소공연장, 같은 날 양주시는 오후 3시에 양주시청에서 공청회를 연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포천시는 포천시청 유튜브, 양주시는 양주시의회 인터넷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7호선 광역철도 포천선은 양주시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잇는 사업으로 길이 17.5㎞, 정거장 4곳, 차량기지 1곳이다. 사업 주체는 경기도이며 2023년 공사를 착공해 2028년 개통할 방침을 세웠다.
|
( 출처 : 연합뉴스 ) |
-
글쓴날 : [2021-02-08 08:44:41.0]
Copyrights ⓒ 한국뉴스타임=편집국 & www.gpnew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