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 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부영, 민간위원장 김연중)에서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1가정 1과일 나눔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1가정 1과일 나눔릴레이’는 장기적인 코로나19 및 경제악화 등의 여파로 설 명절에 과일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부희망케어센터와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협력해 아파트 내 과일나눔박스를 설치하고 주민들이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각 아파트마다 지정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과일 및 식품 등을 직접 수거했으며, 화도읍 내 28개 아파트 단지가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처음에는 ‘나눔박스에 누가 기부를 할까’라는 생각이 들어 반신반의하는 마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참여하는 주민이 많아서 놀랐다. 특히 아이의 손을 꼭 붙잡고 나눔박스에 와서 사과와 김을 기부하며 따뜻한 메시지도 남기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부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사과 하나, 김 1봉지에 담아 기부해주신 주민들과 나눔릴레이를 위해 많은 시간 열심히 봉사활동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정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1가정 1과일 나눔릴레이’를 통해 기부된 사과, 배, 감, 한라봉, 키위 등 과일을 비롯해 양말, 담요, 마스크, 머플러 등을 포함한 다양한 물품들은 설명절 나눔꾸러미로 구성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가호호 전달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