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주시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인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피해 최소화와 초동진화체계 확립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내 전 직원 7개조 700여명을 비상근무조로 편성, 산불위기 경계단계 등 기상여건을 고려해 유기적 비상대기근무를 실시한다.
산불재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 산불감시원 50명, 산불지휘진화차량 10대, 산불임차헬기(밤비바켓 1,200L) 1대 등 전문 인력과 장비를 배치한다.
또, 산불발생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순찰계획을 수립해 순찰·계도활동을 전개한다.
산불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등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한다.
특히, 산불현장의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현장지휘차량에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탑재하고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에게는 차세대 GPS기반 신고 단말기를 보급, 효율적인 산불예방 대응체계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양주시는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유양동 일원에 산불대응센터를 건립중이다.
이는 산불발생에 따른 신속한 출동태세 유지와 산불진화장비 보관, 산불진화인력 근무여건 개선 등 산불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센터에는 산불진화인력 대기실을 비롯해 차량 차고, 진화 장비 보관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산불대응센터 건립 등 한층 더 강화된 산불진화 체계를 마련해 시민의 생명과 지역 산림자원 보호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