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3일 저녁부터 오늘 4일 새벽까지 경기도 곳곳에 6∼7㎝가량의 많은 눈이 내렸다.가평군은 조종.북면이 최대 9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가평 8.1cm, 설악 4.6cm, 청평 5.1cm, 상면 8.7cm의 눈이 내렸다.
포천시는 내촌.선단이 최대 8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군내 4cm, 포천.관인 6cm, 영북.송우 7cm를 기록 했다.
아침 07시 기준 가평군 관내 주요 도로에 제설 작업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출근길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으며 46번경춘국도 빛고개에는 2~3대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정차되어 있다.
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평균적설량은 가평 7.3㎝, 포천 6.3cm, 남양주시 7.0㎝, 구리시 4.1㎝ 등이다.
한편 전날 경기도 전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경기도와 각 지자체는 전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