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재단법인 남양주시복지재단이 3일 다산행정복지센터 내 복지재단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복지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한문을 통해 깜짝 축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복지재단 설립에 힘써주신 조광한 시장님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복지재단이 지역복지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복지재단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조 시장은 출범식에서 “복지재단을 통해 우리시에서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계승하여 선포한 ‘정약용 케어’가 담고 있는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및 청소년 등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며 “복지재단은 공정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복지재단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앞서 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은 물론 남양주형 사회복지전달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재단의 출범을 목표로 경기복지재단을 통해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또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임원을 선정한 후 발기인 총회를 거쳐 경기도에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하고 지난해 11월 30일 복지재단 설립허가를 최종 통보받아 12월 법인 설립등기를 마쳤으며, 2021년 1월 사무국 직원 채용을 마지막으로 출범 준비를 끝마쳤다.
앞으로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사회복지분야 조사·연구 △복지프로그램 개발·보급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각종 분야 컨설팅 △복지자원의 공정한 배분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개인이 처한 어려움을 더 이상 개인의 몫으로 남겨두지 않고 사회적 약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복지재단에 주어진 사명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