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3일 가평군 김성기 군수는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밸트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중간보고를 받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라섬 공간별 주제를 부여하여 고수부지 맞이정원, 서도 캠핑정원, 중도 참여정원, 남도 꽃정원, 동도 에코정원의 5개 정원 테마에 부합하는 도입시설을 선정한다.
이를 통하여 지방정원을 조성하여 가평군 자라섬이 수도권에 대표적인 힐링 생태공간으로 거듭나고 더 나아가 국가정원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조성은 북한강 유역 자라섬 내 중도와 서도 사이 1만5000㎡ 규모에 수상식물 및 천연기념생물 단지를 조성하고 바이크 스테이션 및 포토존 등 18km의 수변 테마자전거길을 조성해 관광·레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생태탐방로, 수변전망대, 강마루쉼터, 명상숲 등 10㎞의 수변 트레팅 코스를 조성해 북한강 관광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이며, 오는 5월까지 최종실시설계를 마치고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하며, 사업비는 1단계로 182억여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사업비 재원은 지난 2019년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퍼스트(First)' 경연에서 자라섬 수변생태 관광벨트 조성계획으로 대규모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 80억원에 도비, 군비을 합한 것이다.
앞서 김성기 가평군수는 “자라섬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우수한 최대의 자연생태공간이자 축제와 낭만이 끊이지 않는 섬”이라며 “앞으로도 자연 그대로를 보존한 채 고품격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가평군민의 소박한 꿈을 이루고 수도권 시민 모두가 힐링 공간으로 찾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휴식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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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2-03 13:3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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