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내리의 깨끗한 거리를 위해 담배꽁초 수집기를 설치하고 있다.
대덕 행복마을 지킴이들은 업사이클(up-cycle)의 일환으로 길에서 수거한 빈 페트병을 이용하여 구멍을 뚫고 커피찌꺼기를 넣어 담배꽁초 수집기로 재활용하였다.
업사이클(up-cycle)은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질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으로, 대덕 행복마을에서 제작?설치하고 있는 꽁초 수집기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담배꽁초로 지저분해 지는 길을 깨끗하게 미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새롭게 활용한 의미 있는 시도이다.
김종형 대덕면부면장은 “그동안 내리의 거리가 담배꽁초로 지저분했는데 꽁초 수집기로 거리가 깨끗하고 청결해지길 기대한다”며 “내리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의 동참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대덕 행복마을 지킴이 진영숙씨는 “설치한 꽁초 수집기에 꽁초가 쌓여 있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내리 주민들에게 꽁초 수집기를 더 많이 제작하고 설치하여 내리의 깨끗한 거리를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현재 내리에는 40개 이상의 담배꽁초 수집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향후 골목 곳곳에 80개 이상의 꽁초 수집기를 설치하여 내리의 청결한 미화 거리 만들기를 기획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