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서울시는 오는 2.3일∼5일 ‘재건을 위한 안전하고 탄력적인 교통의 재해석(Reimagining Safe and Resilient Mobility for Recovery)’을 주제로 열리는 「Transforming Transportation 2021」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해법으로 서울교통의 성공적인 코로나 대응 경험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Transforming Transportation」은 공공, 민간, 학계, 시민사회 등 전 세계 교통분야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과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교통분야 세계적인 포럼으로 손꼽힌다.
본 행사는 세계은행(World Bank Group)과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 주관으로 매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3∼5.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Transforming Transportation 2021」은 3일간 6개의 주제 아래 6개의 총회(Plenaries)와 12개의 기술세션(High-Level Technical Sessions), 지식전시회(Knowledge Exhibition)로 구성될 예정이며, 총회에서는 분야별 리더들이 주제별 주요 이슈에 대해 발제하고, 석학 및 고위급 실무자 중심의 기술세션을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한 심층토론과 의견을 제시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교통을 통한 새로운 도약(Looking forward: Transport as a motor for change)’주제 아래 기술세션을 개최한다. 세션에서는 국내 전문가 외에도 OECD, 세계은행의 교통전문가와 함께 ‘뉴노멀’시대의 미래교통과 디지털 및 녹색 혁신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이 모더레이터로 세션을 진행하며, 서울시 강진동 교통운영과장을 비롯해 홍익대학교 황기연 교수, 국토교통부 이창기 첨단자동차과장이 국내 패널로 참석하며, OECD 국제교통포럼(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스테픈퍼킨스(Stephen Perkins) 조사·정책분석팀장, 세계은행 알무드웨이츠(Almud Weitz) 아시아·태평양 매니저가 참여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 시대의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for the 4th Revolution & Non-contact Era)’주제 아래 코로나19대응사례 뿐만 아니라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자율주행과 전기차, 친환경 모빌리티 등에 대해 패널들이 전문적인 식견과 혜안을 공유한다.
서울시에서는 강진동 교통운영과장이 대내외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서울시의 효과적인 코로나 대응사례와 향후 서울 도시교통의 변화 및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
「Transforming Transportation 2021」은 세계은행 라이브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되며 행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사전등록 및 행사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뉴노멀 시대, 회복의 중심에 교통이 있으며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해야한다”면서, “서울은 현재 세계 최고수준의 대중교통 도시이고 5G 융합 커넥티드 기술, 자율주행, 퍼스널모빌리티(PM)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네트워크 구축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범세계적인 재난에 대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으로 협력하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