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주시는 지난 25일 고부가가치 소득 작목으로 육성중인 ‘기능성 새싹인삼’의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싹인삼은 뿌리와 잎, 줄기를 다 먹을 수 있는 약용 작물로 특히 잎과 줄기에 기능성 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높아 항암, 혈압강하작용, 뇌신경 보호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연하고 질감이 부드러워 샐러드, 쌈채소, 녹즙, 고급 튀김요리 등으로 활용도가 높아 일반채소처럼 가정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광적면 소재 1개 농가를 시범사업 농가로 선정, 농업 경쟁력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기능성 새싹삼 안정생산 종합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 규모는 1개 농가 66㎡이며, ICT 환경제어 스마트팜 기술과 LED 인공광, 새싹삼 인큐베이터, 2열 3단 입체식 재배 배드 2조, 모삼 저온저장고 등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종합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화학농약 미사용, 연중생산 가능, 재배 환경 관리 노력과 비용 절감, 시설 이용 효율성 향상, 생산성과 경쟁력 극대화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재배용 3단 입체 배드 1조의 새싹인삼 수확량은 5일 기준 약 700본으로 1조 당 월 150만원의 조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면역력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능성 새싹인삼의 소비자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규모 사업장에서 고소득을 낼 수 있는 신소득작목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농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