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경비노동자연합회가 지난 28일 파주스타디움 내 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연합회 창립을 추진한 경비노동자 및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처히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등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연합회의 창립을 축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파주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윤희갑 사무국장이 연합회 추진경과와 「경비업법」 및 「공동주택관리법」 개정내용 등의 경과를 보고하고 이후 회칙 심의·의결 및 임원 선출과 출범 선언문 채택 등 3개 안건을 의결함으로써 연합회 창립을 공식화했다. 연합회는 앞으로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경비노동자의 처우 개선 및 노동권익 향상에 앞장설 전망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노동상담 및 노동환경 개선,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려와 존중이 넘치는 아파트와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나와 가족을 위해 일하는 경비노동자 분들이 더 좋은 노동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뜻을 모아야 한다”라며 “파주시도 경비노동자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하반기 파주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파주시 지역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132개 단지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노동자 노동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또, 지난 1월 19일 공동주택 노동자에 대한 갑질 예방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파주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 중에 있으며 2월 중 조례규칙심의회 후 공포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