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월 25일 오후 3시 LG헬로비전 나라방송 스튜디오에서 지역 밀착 토크쇼 '헬로 이슈토크'에 출연해 지난 한해 의정부가 이뤄낸 다양한 성과와 2021년 새해 추진하는 주요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 시장은 새해인사로 “어려운 코로나19에 직면해 정부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46만 의정부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신축년 흰소띠 해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고 알차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진행된 방송을 간략하게 정리한 내용이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의정부시는 지난해 1월 28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의정부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집결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상황 발생에 따른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각종 시설별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경기도 및 의정부시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Refresh 의정부뉴딜사업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당초 248개 사업 9천30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로 329개 사업으로 확장하여 당초 계획보다 많은 1만1천799명을 선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생계지원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의정부 100년 먹거리 조성을 위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토공, 교량공, 방음벽 설치 등 부지조성공사가 34%의 공정률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케이팝(K-POP)공연장 및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작과 송출을 위한 스튜디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 문화관광시설이 입지 할 예정이며 올해부터는 개별 건축물 착공으로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활성화로 4만 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7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0년 7월 14일 정부 발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화성시, 구리시와 함께 의정부시가 디지털 뉴딜 분야 스마트 물류 체계 구축을 위한 대형 E-Commerce Cluster 조성 계획에 포함되었으며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의정부시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민간기업과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앞으로 의정부시는 정부정책에 따라 대형 E-Commerce Cluster 물류단지 부지로 선정된 미반환공여지에 대해 물류센터 조성과 기존에 추진했던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The G＆B City 프로젝트는 2019년에 시작해 올해 말 마무리되는 의정부시 대표정책으로 지난해 말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중랑천과 회룡천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단장되었고, 공원들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거리에는 꽃과 나무가 만발하는 등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했습니다.
올해 또한 생태하천을 복원하고 노약자와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숲길 조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규모 조림사업과 유니버설디자인 도입 등으로 의정부시가 녹색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의정부시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평생학습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로 시작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낙후된 학교 현장 시설개선과 4차 산업시대에 맞는 각종 교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교 내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른 어느 시군보다 빠르게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사업은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해 혁신교육생태계 강화 및 마을교육공동체 정착을 위해 그동안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추진해왔던 사업의 참여 주체를 확대해 청소년재단, 평생학습원 등이 협업해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협력센터의 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2020년 3월 의정부시-서울시-노원구 간의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면서 장암동 일원에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예정지인 장암역 일대는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규제로 인해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낙후된 지역으로 주변에는 도봉차량기지, 레미콘공장, 상·하촌 지구단위계획구역,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둘러싸여 택지개발 등 사업 추진에 공간적 제약이 있으며, 소규모 개발제한구역의 해제는 공익성이 높은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만 해당하여 여건을 충족하는 사업추진이 제한적인 여건입니다.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사업은 현행 제도 안에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또한, 서울시가 의정부시에 제공하는 상생발전 지원(500억 원)을 통해 장암동 상·하촌 마을 일원의 주민편익시설을 확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서울 동북부와 경기북부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도봉면허시험장이 입지할 경우 연간 약 43만 명의 시설이용 방문자 등 유동인구 증가로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시, 현재 의정부면허시험장은 도시계획상 개발효용성이 높은 해당 부지의 활용을 통해 의정부시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존경하는 46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시정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많은 협조와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정부시]
이전기사 :서울시, 정책 마련에 참여할 어린이·청소년(만9세~24세) 모집
다음기사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 2021년도 제1회 통합사례회의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