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서울시가 코로나19로 고용충격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해법을 찾기 위해 시민들의 힘을 모은다.
시는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신산업 분야 청년 미래 공공일자리 발굴을 위한 ‘청년 일자리 1,000개의 꿈’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청년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역과 연령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서울시 ‘청년 일자리 1,000개의 꿈’사업의 4대 일자리 분야와 자유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4대 일자리 분야는 디지털과 기후환경, 청년지원 서비스와 사회적경제 분야로 나뉜다.
디지털은 ICT 산업 및 디지털 기술 관련 분야로 ▲디지털마케팅 ▲웹 프로그래밍 ▲스마트워크 ▲ICT전반 등이 있다. 기후환경은 미래사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업 분야로 ▲에너지전환자립 ▲기후위기 ▲스마트그린도시 ▲안전먹거리 등이 포함된다.
청년지원 서비스는 청년·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서비스 분야로 ▲교육 ▲상담 ▲아카이빙 ▲프로그램 ▲문화공간 운영 등이 속한다. 사회적경제는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분야로 ▲사회서비스 ▲공유경제 ▲도시재생 등이 있다.
자유주제는 4가지 분야 외에 공공 일자리로 창출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우수 아이디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통해 선정되고, 서울시장상 수여와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후 선정된 아이디어는 청년 미래 일자리 아이디어 공유회 등을 거쳐 포스트코로나시대 취업난 극복을 위한 미래 일자리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50만원(1명), 우수상 각 30만원(4명), 장려상은 각 20만원(5명)으로 총 270만원의 상금을 지급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서울청년포털에서 신청서와 제안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미래 공공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간략한 사업 개요와 스토리텔링 형식을 활용하여 작성하면 된다.
김영경 청년청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기 위한 해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시민의 삶과 생각에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필요를 청년의 일로 연결하고 청년의 일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