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월 25일「서울특별시 중학교 학교군 설정 및 배정방법 개선 연구용역」결과 보고서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연구결과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온-나라정책연구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서울시 전반의 학령인구 감소추세와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분포 등 중학교 배정 여건의 변화에 따른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학부모의 희망사항 반영요청, 학교 간 학생 수 격차 발생 등 심화하는 배정 민원에 대응하기 위하여 현행 학교군 및 배정방법에 대한 심층분석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게 되었다.
연구진에서는 서울 전역의 학부모(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및 교직원 대상으로 중학교 배정방법에 대한 인식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2020.8.24.~9.4, 설문응답자 41,268명[초등학교 학부모 27,496명, 중학교 학부모 11,382명, 교직원 2,390명]), 설문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안)을 제안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 학교군별 학교현황 및 학생배치계획분석, ② 타·시도 중학생 배정방식 비교분석 결과, ③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④ 설문조사 자료를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분석 결과 등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서울특별시 중학교 학교군 설정 및 배정방법 개선 연구용역」의 연구결과는 연구진 제안의견으로 교육청 중입배정 정책(안)으로 바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향후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공개한 근거리 배정 연구결과를 보면 연구용역 기간(2020.6.11.~12.21) 중 일부 언론보도로 시민들이 우려했던 원거리 통학과 부동산 정책은 연계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최성목 학교지원과장은“연구용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연구결과를 공개한 만큼 이를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정책, 특히 중학교 배정 정책에 대한 신뢰와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