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된 호평동에서 긴급 대책회의와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주민 및 지역사회 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일 시는 호평동 소회의실에서 조광한 시장을 비롯, 실국소장, 호평동 팀장급 이상이 모여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실국소별 추진사항 보고와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대책 등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서는 신천지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추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신천지 과천교회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정보와 일자별 현황 등을 파악하고, 시민들께 정확한 결과 등을 제공하는 것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가짜 뉴스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므로 ‘내손에 남양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전략물자로 간주해야 되며, 마스크 제작에 가장 중요한 원재료인 필터는 생산업체와 납품 협의 중에 있다”고 하며, “보건소는 감염자, 접촉자, 자가격리자 등에 대한 관리와 선별진료소에 대한 운영을 명확히 하고, 방역은 실국소 본부와 읍면동간 세부적으로 업무를 분담할 것”을 주문했다.
긴급 대책회의에 이어 호평동 사회단체장들과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시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소독과 방역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지역 주민들이 염려와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널리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한 사회단체장은 “시장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안심이 된다”고 하였으며, 다른 사회단체장은 “마스크 구입이 어려우니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호평동에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확진자의 주거지 내부 및 주변에 대한 방역을 완료하고, 3. 1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호평동 자율방재단, 아파트 관리사무소, 공무원 등 14명을 투입해 추가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