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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주도 도시녹화` 300개소에 8억 지원… 주민제안사업 공모

시민이 식재에서 관리까지, 전(全)과정을 주도하여 생활권 내 녹화활동 추진

[KNT한국뉴스타임] 평범한 일상이 소중한 요즘, 생활권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시기를 극복하고 이웃과 위안을 나누는 우리 동네 봄맞이정원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캠페인 시즌2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일상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2021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하여, 1월 21일부터 2월 1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1년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은 2020년 추진한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의 후신으로 시민들이 5인이상 공동체를 조직, 녹화대상지 선정에서 녹화, 사후관리까지 전(全)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은 총 2개 분야다. ?꽃, 나무, 비료 등 최대 200만원 이내 녹화재료 지원과, ?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 개소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의 정원조성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총 지원예산은 약 8억원이다.

단,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관련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민 뿐 아니라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도 서울지역 내 사업대상지만 있다면 공동체를 구성하여 신청 가능하며, 2개 분야 중 1개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신규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신규 신청 시(?년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미 선정자) 가산점을 부여하고 심사기준을 세분하여 심사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조금 지원분야의 경우, 보조금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고 참여 공동체 희망 시 시민정원사 지원을 통해 대상지별 꽃 ·나무심기 기획, 설계, 식재, 기술지도 지원을 통한 녹화의 질적 향상을 증진할 계획이다.

사업선정은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자치구 현장평가 결과 및 사업제안서 등 제출한 서면자료를 검토하여 녹화재료(필요성, 공익성, 자발적 주민참여), 보조금(필요성, 공익성, 자발적 주민참여, 녹화의 현실성, 예산타당성)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보조금심의위원회’는 지방보조금 위원회 인력풀에서 공공조경가 그룹,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 9명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다.

2월 19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 양식(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참여공동체 소개서, 각 1부씩)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해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에 메일 전송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시 조경과또는 자치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코로나 19의 기승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나무 및 식물들은 새싹을 틔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우리의 지친마음을 위로해주었다”며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서울의 생활 공간 뿐 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속에서도 아름다운 정원으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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