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평군에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양평읍 공흥리 606-1 일원에 군민 토종텃밭 분양을 신청 접수한다.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코로나-19로 억제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금년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공흥리 606-1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양평군에 주소를 둔 주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추첨으로 최종 분양자를 선정한다.
토종텃밭은 1구획 당 약 17㎡으로,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분양 50구획, 일반분양 85구획으로 총 135구획이다. 구획 당 임대료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15,000원이다.
경작하려는 작물은 분양자가 직접 준비해야 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키 큰 작물, 넝쿨성 작물과 월동작물은 재배가 불가능하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텃밭 내에서 화학비료나 농약은 살포 할 수 없으며, 기간 내 텃밭을 지속해서 관리 할 수 있어야 한다.
군에서는 분양자들에게 일부 토종종자를 보급해 토종유전자원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며 쉼터, 관수시설,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일부 농기구 대여해 분양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최근 늘어나는 도시농업 수요 총족을 위해 다양한 토종 텃밭 프로그램을 기획해 군민들께 친환경 여가생활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